[2022 수능] “끝났다고 끝난게 아니다”…수능 이후 대학별고사 주요 일정은?

입력 2021-11-18 15:06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8일 마무리된다. 하지만 아직 끝난 게 아니다. 수능 다음날인 19일 숭실대 인문을 시작으로 대학별 고사가 줄줄이 남아있다.

전문가들은 올해는 수능 가채점 결과만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가늠하기 어려운 만큼 대학별 고사에 적극적으로 응시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수능 다음날부터 일정 줄줄이

수능 이후 수시 대학별고사 일정을 보면, 수능 다음날인 19일 △숭실대 인문이 20일에는 △가톨릭대(의예) △건국대 △경희대 △단국대(인문) △서강대(자연) △성균관대(인문) △수원대(자연) △숙명여대 △숭실대(자연) △울산대 의예 △한국항공대 △한양대(에리카) 등이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21일에도 △가톨릭대(자연) △경희대 △단국대(자연) △덕성여대 △동국대 △서강대(인문) △성균관대(자연) △수원대(인문) △숙명여대(인문) 등이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입시 전문가들은 최근 대학들이 입학처 홈페이지 등에 논술 기출문제와 출제 배경, 채점 근거, 논제 해석에 대한 방향 등이 포함된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를 게재하고 있다며 이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 대학에 따라 논술특강, 논술백서, 입시결과(논술) 등의 자료를 통해 시험 출제경향을 포함해 논술 대책도 안내하고 있다.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수시 면접 실시

면접고사도 이어진다. 먼저 지난 15일 학생부종합전형 1단계 합격자 발표를 한 연세대가 20일 자연계, 21일 인문계 면접을 진행한다.

서울대는 26일 일반전형 전 모집단위(의대, 치의학과, 수의대 제외) 면접에 이어 27일 의대, 치의학과, 수의대 면접을 실시한다. 이어 다음달 3~4일에는 지역균형선발전형 면접이 예정돼 있다.

고려대는 오는 27~28일 일반 전형(학업우수형) 면접을, 서울시립대와 국민대, 명지대 등은 27~28일 이틀에 걸쳐 면접 고사를 실시한다. 이어 경희대가 다음달 4~5일, 동국대 11~12일 등 면접이 시행된다.

면접은 대체로 제출서류 기반의 면접과 제시문을 활용하는 면접으로 구분된다. 제출서류 기반 면접은 지원자가 제출한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등을 바탕으로 이뤄지며 복수의 면접위원이 지원자의 서류 내용 중 확인이 필요한 사항을 질문하고 지원자가 이에 대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학별 고사시 코로나19 자가격리자는 지난해와 달리 대학 내 전용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됐다. 다만 코로나19 확진자는 치료 중에는 생활치료센터 또는 병원 밖으로 외출이 불가능하므로 대학에서 여건에 따라 응시 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