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폴라리스오피스에 대해 19일 클라우드 업무환경 변화에 따른 오피스 시장의 성장, 네이버 웨일북의 오피스 탑재, NFT 관련 신사업으로 지속적인 실적 성장 등에 주목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윤창배 KB증권 연구원은 “클라우드 업무환경 전환에 따른 오피스 시장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폴라리스오피스는 2014년 출시 후 꾸준히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1억1000명의 가입자에 기반해 OTT, 커머스 등 신규 사업 탑재로 플랫폼화를 추진하고 있다” 밝혔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올해 3분기 매출액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56억 원, 영업이익은 6억2000만 원으로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업무환경 증가에 따라 오피스 SW 및 기업용 협업 솔루션 사업 성장으로 올해 2분기부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윤 연구원은 “네이버와 협업을 통해 오피스의 안정적인 성장여건을 확보했다”며 “경남교육청의 원격수업 지원 플랫폼인 아이톡톡(네이버 웨일스페이스 기반)에 폴라리스오피스 에듀 제품 공급이 시작되며, 향후 타 교육청으로도 공급 확대 가능성이 있어 교실당 과금모델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NFT와 메타버스 사업 진출도 투자 포인트다. 폴라리스오피스는 현재 지식공유 블록체인 플랫폼 폴라리스쉐어 개발 및 운영을 대행하고 있다. 자회사 아이앤브이게임즈의 게임 IP NFT화 및 거래소를 추진 중이다. 메타버스 기반 협업서비스 개발을 위해 정부 디지털 뉴딜정책 관련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
그는 “Play to Earn, Fan to Earn 등 NFT를 통해 게임 및 좋아하는 연예인의 팬활동을 하면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졌다”며 “폴라리스오피스는 Share to Earn, 즉 NFT를 활용해 문서를 공유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구축 중이고 기존 50억 개의 문서 보유, 950만 명의 MAU 가입자를 바탕으로 활발한 문서 NFT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