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마이크론 급등에 동반상승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65% 오른 7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6.28% 상승한 11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론이 7.80% 급등하면서 동반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 기업은 그동안 반도체 업황 부진 전망에 주가가 부진했으나, 주가 조정이 마무리되며 상승국면에 재진입할 것이라는 관측이 최근 나오면서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KB증권은 “4분기가 삼성전자 비중확대 적기로 판단되며 10개월간 충분한 주가 조정을 거친 삼성전자는 향후 반등에 초점을 둘 때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론이 급등한 사실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내년 상반기까지의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가 주가에 반영되는 것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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