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스피지수가 3000선 초반으로 하락한 가운데 BGF리테일이 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1분 현재 BGF리테일은 전일 대비 2.62%(4000원) 오른 15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BGF리테일은 3분기 매출액 1조8365억 원, 영업이익 695억 원을 시현하면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최윤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편의점 부문은 전년 높은 기저, 8월 장마기간 연장 등 비우호적 영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일반 상품을 중심으로 매출 고성장이 주효했다"며 "CU PB상품 경쟁력이 강화돼 고마진 식품 매출 비중이 증가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최 연구원은 "내년도 '위드 코로나' 본격화로 등교 재개 따른 신선식품(FF) 매출 회복이 기대된다"며 "식품 제조방식을 기존 지역 거점형에서 품목 전문형으로 전환하면서 시장점유율 1위를 위한 절호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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