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3917명, 해외유입 21명 등…사망자 하루 새 39명 증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16명으로 집계된 24일 오전 서울 용산역 전면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하루 만에 3000명대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3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3917명, 해외유입은 21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다소 줄었으나, 추세에는 변화가 없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1757명), 인천(259명), 경기(1096명) 등 수도권(3112명)에 집중됐다. 비수도권은 부산(97명), 울산(13명) 경남(72명) 등 경남권에서 182명, 대구(80명), 경북(97명) 등 경북권에서 177명, 광주(35명), 전북(35명), 전남(42명) 등 호남권에서 112명, 대전(50명), 세종(20명), 충북(39명), 충남(110명) 등 충청권에서 219명이 추가됐다. 강원권과 제주권에서도 각각 86명, 29명이 신규 확진됐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 격리 중 16명이 확인됐다.
사망자는 하루 새 39명 급증했다. 중증 이상 환자는 612명으로 26명 늘며 처음으로 600명을 넘어섰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4만6778명, 접종 완료자는 6만1577명, 추가접종자는 15만2147명 추가됐다. 1차 이상 누적 접종자는 4236만9348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82.5%다. 접종 완료율은 79.3%, 성인(18세 이상) 대비 91.1%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