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COO에 이창엽 부사장 선임…정기 임원인사 단행

입력 2021-11-2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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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엽 COO (부사장)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사업 본부장으로 이창엽 부사장을 선임하고, 임원 승진 2명, 여성임원 1명을 포함한 신규임원 선임 8명에 대해 2022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창엽 부사장은 12월 1일부터 화장품, 생활용품 사업을 전두지휘하게 된다.

1967년생인 이 부사장은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에서 회계학을 전공하고, 컬럼비아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콜게이트와 피앤지의 아시아와 북미 사업장에서 근무했고, 이후 Hershey(허쉬) 한국 법인장, 해태제과 마케팅 총괄, 농심켈로그 대표 등을 역임한 뒤 2019년까지 한국코카콜라에서 13년간 대표로 근무하며 소비재 분야에서 깊이 있는 경험을 쌓았다.

이 부사장은 LG생활건강이 2019년 북미 더 에이본 컴퍼니를 인수하면서 에이본 CEO로 영입된 후, 올해 초부터 에이본을 포함한 LG생활건강의 미국과 캐나다 사업을 담당해왔다. 한국과 북미에서 30년 이상 글로벌 소비재 회사에서 근무하며 마케팅과 영업을 비롯하여 총괄 책임자로 회사를 운영해 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류재민 부사장 (LG생활건강)

류재민 LG생활건강 소비자안심센터장(CRO)은 부사장으로, 장병준 LG생활건강 생산총괄은 전무로 승진했다. 류재민 센터장은 1962년생으로 충북대 기계공학을 졸업, 2016년부터 LG생활건강에서 구매/SCM부문장(상무)을, 이듬해 소비자안심센터장 전무로 승진했다.

신규 여성임원은 전현욱 헤어&바디케어연구부문장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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