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성장하는 방어주-신한금융투자

입력 2021-12-0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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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1일 LIG넥스원에 대해 "성장하는 방어주"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 5764억 원, 영업이익 291억 원으로 시장 전망치 영업이익 283억 원에 부합하는 실적이 예상된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인도네시아 무전기 사업 매출 인식 순연에도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올해 수주잔고는 지난해보다 10.2% 늘어난 8조 원이 예상된다"며 "4개년 연속 수주잔고가 증가하고 있으며 방위사업 특성상 계절적으로 4분기에 수주가 몰린다. 4분기 예상 수주액은 1조9000억 원"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해외 사업 수주시 추가 추정치 상향도 가능하다"며 "언론에서는 4조 원 규모의 UAE 천궁PIP 수주가 언급되고 있고 내년에는 국내사업만으로 2조2000억~2조5000억 원의 수주액 달성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2018년부터 증가한 사상 최고치의 수주잔고가 2024년까지의 실적 성장을 담보한다"며 "올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6.6%, 2022년 22.5% 성장이 전망되며, 올해에는 매출액 증가(14.1%)에 따른 고정비 비중 하락(-2.2%p)이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오미크론으로 경기 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전통적인방어주로 잔고를 바탕으로한 실적 성장이 담보된 회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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