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지리정보원, '국토위성·디지털 트윈국토 원년 선포식·세미나' 개최

입력 2021-12-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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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국토위성센터 개소 2주년을 맞아 '국토위성·디지털 트윈국토 원년 선포식·세미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오전 국토지리정보원 지도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김수상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사공호상 국토지리정보원장,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 강현수 국토연구원장을 비롯해 6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해 행사를 진행했으며, 국토지리정보원 유튜브에서 온라인 생중계했다.

기념식은 사공호상 원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김수상 실장의 기념사와 국회의원들의 축사로 진행됐다.

김수상 실장은 기념사에서 "국토위성을 통한 효율적인 국토이용 및 재난재해 적기대응과 3차원 공간정보, 정밀도로지도 등 디지털 트윈국토를 실현하는 중추기관으로서 국토지리정보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송석준 의원은 축사에서 초연결·초융합 시대를 맞아 공간정보를 비롯한 산업발전을 선도해 미래전략 핵심기관으로 국토지리정보원이 발전해 달라고 독려했다.

조명희 의원은 "공간정보가 미래 신산업을 이끌어갈 원동력"이라며 "국회도 공간정보 유통과 활용체계 선진화를 위한 제도개선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에는 국토위성 시대의 개막, 디지털 트윈국토 데이터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가 이어진다. 전문가 발표와 정부, 지자체, 학계, 언론이 참석한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국토위성 시대의 개막'을 주제로 진행된 첫 번째 발표 세션에서 국토위성센터는 지난 3월 성공적으로 발사된 국토위성의 본격적인 운영과 활용방안, 서비스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국토위성으로 촬영된 영상정보는 고정밀의 위성정사영상으로 가공해 이달 말부터 국토정보플랫폼에서 서비스할 계획이다.

'디지털 트윈국토 데이터 전략'을 주제로 한 발표 세션에서 국토지리정보원은 디지털 트윈국토 실현을 위한 국토지리정보원의 공간정보 데이터 구축현황과 앞으로의 방향, 스마트 건설에서 측량의 역할변화 및 추진전략 등을 제시한다.

끝으로 전자통신연구원은 수요 맞춤형 공간정보 생산을 통한 여러 기관에서 활용 가능한 '디지털 트윈을 위한 공간정보 융복합 활용 가능성'을 이야기할 방침이다.

사공호상 원장은 "디지털 트윈은 더는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지금 이 시대를 사는 우리 바로 옆에 구현되고 있는 현실의 기술"이라며 "국토지리정보원은 디지털 트윈국토 실현을 위해 공간 데이터 구축 및 표준화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공간정보에 접근이 가능한 유비쿼터스 공간 데이터 서비스 환경을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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