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8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4포인트(+0.94%) 상승한 1006.04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했다.
기관은 1557억 원을, 외국인은 1503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2893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전기·가스·수도(+2.29%)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IT S/W & SVC(+0.68%) 사업서비스(+0.62%)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숙박·음식(-1.92%)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교육서비스(+0.58%) 제조(+0.44%) 금융(+0.32%)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통신방송서비스(-0.87%) 건설(-0.67%) IT H/W(-0.55%)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헬스케어(+3.12%), 게임(+2.12%), 바이오시밀러(+1.16%), 탄소 배출권(+1.10%), 물류(+0.89%)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LBS(-1.44%), 전자결제(-1.34%), 패션(-1.31%), LED(-1.19%), 엔터테인먼트(-0.89%)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5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위메이드가 9.04% 오른 17만100원에 마감했으며, 에코프로비엠(+6.51%), 엘앤에프(+6.19%)가 상승했다.
그 밖에도 메디아나(+25.38%), 멕아이씨에스(+22.84%), 비트컴퓨터(+21.80%)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에프앤리퍼블릭(-11.69%), 티비씨(-11.00%), 에치에프알(-9.80%)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GH신소재(+29.96%), 해성산업1우(+29.93%)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598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754개다. 10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76원(-0.22%)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36원(-0.18%), 중국 위안화는 185원(+0.0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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