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위드코로나 시대’ 소상공인 정책 모색 토론회 개최

입력 2021-12-0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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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소상공인·전통시장 분야 전문 5개 기관과 협약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8일 서울 마포구 드림스퀘어에서 '위드코로나,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소상공인 정책방향'을 주제로 열린 정책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드림스퀘어에서 ‘위드코로나,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소상공인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위드코로나ㆍ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부합하는 소상공인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이동주 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소상공인 생태계와 소상공인 정책 금융 분야에 대한 전문가 발표 및 토론 순으로 이뤄졌다.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현장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소진공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 온라인 형태로 진행했다.

이날 박주영 숭실대학교 교수가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생태계 구조변화와 정책과제’를, 이어 박재성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위드(With)-코로나19, 포스트(Post)-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소상공인 금융정책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정책 토론에서는 이정희 중앙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임채운 서강대학교 교수, 오윤해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 이수진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 이민정 충남연구원 실장, 배석희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과 과장, 정중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부장이 지정 패널로 참석했다.

한편, 소진공은 온라인 정책토론회에 앞서 소상공인·전통시장 연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연구원과 충남연구원, 한국소상공인학회, 한국유통학회, 한국전통시장학회와 다자간 업무협약도 진행했다.

협약에는 △소상공인·전통시장 정책 연구와 관련 현안 공동 대응 △빅데이터 제공 및 공유 △상호 연구 자문 및 공동 연구 △학술행사 지원 및 공동 개최 △인적·물적 인프라 공동 활용 △신규 정책(사업) 개발 등의 내용이 담겼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토론회와 업무협약은 소상공인 생태계와 정책 금융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계 기관과 연구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공동 연구와 공동 행사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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