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의 경영진이 최근 보유 지분을 대거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는 최근 회사 주식 23만주를 시간외매매로 처분했다. 처분 단가는 20만4017원으로 469억2300만 원가량을 챙긴 것으로 보인다.
류 대표 외에 나호열 기술총괄 부사장(3만5800주), 신원근 기업전략총괄 최고책임자(3만주), 이지홍 브랜드총괄 부사장(3만주), 이진 사업총괄 부사장(7만5193주), 장기주 경영기획 부사장(3만주), 전현성 경영지원실장(5000주), 이승효 서비스 총괄 부사장(5000주) 등이 카카오페이 주식을 시간외매매했다.
카카오페이 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5.52%(1만1500원) 내린 1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