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에서 사전 결제하고 상품 수령…르노삼성 'CU 편의점 메뉴' 출시

입력 2021-12-1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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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카 페이먼트' 전용 메뉴 차에서 사전 결제
전국 1000여 곳 CU 편의점에서 메뉴선택 가능
9월부터 이용률 증가해 11월 현재 24% 이용

▲르노삼성이 선보인 인-카 페이먼트 시스템. 차 안에서 미리 편의점 메뉴를 고르고 결제하면 편의점 앞에서 물건을 받을 수 있다. (사진제공=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 시뇨라)는 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인-카 페이먼트'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17일 CU 편의점 전용 메뉴를 선보였다.

르노삼성의 인-카 페이먼트(ICP) 시스템은 이른바 '언택트 서비스'다. 이를 이용하면 편의점과 주유소, 카페 식당 등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차 안에서 주문하고 미리 결재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차량에서 식음료를 결제하고 수령까지 가능하도록 해, 더욱 진화된 언택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ICP 전용 CU 편의점 메뉴는 겨울 인기 메뉴로 구성한 △XM3와 찬바람 세트 △피로해소를 위한 '오늘 참 잘했삼 세트' 등 주제별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10가지 세트로 구성했다. 메뉴 구성으로 어려움을 겪을 필요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르노삼성은 연말을 맞이해 ICP 신규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12월 ICP 최초 가입할 때 약 1만 원 상당의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자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누적 5회 이용 고객에게 선착순 스페셜 경품 이벤트 (쿨러백)도 준비했다.

이처럼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하기 위한 고객들의 서비스 이용률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자사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OTA 방식의 무선 업데이트가 시작된 9월 이래로 11월까지 누적 ICP 차량 등록 수 대비 누적 사용률은 (9월 13%에서) 24%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마케팅본부장은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라며 “점점 더 많은 사랑을 받는 인카페이먼트 서비스를 더욱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가맹점과 서비스 범위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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