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사업 포트폴리오 대비 저평가" - DB금융투자

입력 2021-12-21 08:0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에프엔가이드)

DB금융투자는 21일 GS리테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500원을 제시했다.

DB금융투자는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보다 18.4% 증가한 2조5593억 원(홈쇼핑 제외 +4.1%), 영업이익은 156.4% 증가한 658억 원(홈쇼핑 제외 +32.1%)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위드 코로나 본격화로 회복되던 편의점 업황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다소 주춤할 것으로 추정하지만, 오피스ㆍ학교ㆍ유흥가에서의 편의점 영업상황은 최악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직영점 운영 효율화로 슈퍼 부문의 흑자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며, 호텔/H&B 사업부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영업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7월 합병한 홈쇼핑 사업 부문의 실적은 무난한 이익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추정하지만, GS리테일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에는 다소간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유통업종 평균 대비 높은 ROE(자기자본이익률)와 향후 기대되는 편의점ㆍ슈퍼 등의 영업 환경 개선 가능성을 반영하여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며 "경쟁력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상의 강점에도 저평가된 상황"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