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강세다. 자율주행차 시장 확대의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는 증권사들의 평가와 잇따른 목표주가 상향조정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21일 오전 9시 21분 현재 LG이노텍은 전일 대비 2.37% 오른 32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KB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향후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목표주가를 40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LG이노텍은 내년 추정 실적 기준 현재 주가수익비율(P/E)이 7.9배를 기록해 저평가됐다”며 “내년 P/E 10배를 적용한 목표주가 40만 원이 애플 메타버스 확장현실(XR) 기기, 자율주행차(애플카),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기판 등의 신사업 가치를 사실상 반영하지 않은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는 글로벌 자동차 업체 20개 이상이 자율주행차 핵심부품의 신규공급을 확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전장부품 사업은 내년 하반기부터 흑자전환이 전망돼 본격 실적 턴어라운드 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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