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4분기 높은 영업이익 달성 기대감에 힘입어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오전 9시 55분 기준 LG이노텍은 전일 대비 3.33%(1만 원) 오른 31만 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4.17%(1만2000원) 오른 이후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가에서 LG이노텍의 4분기 영업이익이 4000억 원을 넘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면서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카메라모듈 사업의 이익이 기대치를 넘어섰다는 평가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10년간 스마트폰 카메라 캐파 경쟁에서 승리한 자가 얻는 과실”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으로 4188억 원이 전망되고 고객사 신규 스마트폰의 높은 수요로 내년 1분기까지 주문이 연장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