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 음주운전. (출처=김진혁SNS)
개그맨 출신 트로트 가수이자 MC 썰로 활동 중인 김진혁이 음주운전으로 활동을 중단한다.
23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김진혁은 지난 18일 새벽 인천 남동구 구월동 한 주차장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던 중 주차된 차량 2대를 들이받는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한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전치 2주 진단을 받았다. 당시 김진혁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김진혁은 지난 20일 SNS를 통해 “2021년을 10여 일 남기고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반성 중”이라며 “앞으로 SNS, 활동도 중단하고 자숙하고 반성하도록 하겠다. 더욱 성숙해져 돌아오겠다”라고 활동 중단을 알렸다.
현재 경찰은 김진혁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조사 중이다.
한편 김진혁은 1987년생으로 올해 나이 35세다. 컬투패밀리 특채 개그맨으로 2016년에는 디지털 싱글 앨범 ‘야이야이야’를 발매하고 트로트 가수로 데뷔해 최근까지도 활발히 활동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