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KT AIㆍDX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왼쪽)과 라이언 브라운 쿠팡 환경보건안전 총괄 부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T와 쿠팡이 물류센터 소방안전을 위해 손을 잡는다고 24일 밝혔다.
KT와 쿠팡은 소방안전 분야 디지털 혁신(DX)을 위해 함께 노력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물류센터 소방안전 분야의 지능화 및 디지털화 △쿠팡 물류센터 대상 KT 소방안전 DX솔루션 적용 △AI기반의 소방안전 플랫폼 고도화 개발 △물류센터 통합안전관리 등을 추진한다.
KT는 올해 10월 소방시설안전(FPS24) 서비스를 출시했다. 화재 수신기와 연동해 소방장비의 현황, 화재감지 등 정보를 24시간 실시간으로 건물 소방 담당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KT는 이를 전국 각지 쿠팡 물류센터에 적용할 계획이다. 화재수신기의 동작상태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수신기 오작동을 방지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화재발생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은 물론 화재 발생시에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한다.
송재호 KT AIㆍDX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은 “KT는 꾸준히 준비해온 소방안전 DX 솔루션을 쿠팡 물류센터에 적용해 물류센터 안전에 협력하게 돼 매우 뜻 깊다”며 “KT와 쿠팡은 소방안전 분야 외에도 물류센터의 안전보건환경(EHS) 및 디지털 물류 등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결과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