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또다시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애플이 뉴욕증시에서 신고가를 기록하면서 LG이노텍 역시 주가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28일 오전 9시 56분 현재 LG이노텍은 전일 대비 3.23% 오른 36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이노텍의 최대 고객사인 애플은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가가 2.30% 오르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LG이노텍은 애플의 신사업인 자율주행차의 최대 수혜주로 떠오르면서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는 모습이다. LG이노텍은 자율주행차 핵심인 광학기술과 통신기술을 보유중이다. 또 글로벌 자동차 업체로부터 자율주행차 부품 생산을 위한 양산성 검증을 완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증권가에선 올해 4분기까지 영업이익 전망을 높여 잡고 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G이노텍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36% 늘어난 4569억 원,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 늘어난 1조3275억 원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41만5000원으로 상향한다”고 전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목표주가를 2021~2024년 실적 추정치 상향을 반영해 35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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