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일부터 격주로 1회 운항
▲에어부산 에어버스 A321neo 항공기 (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이 내년 2월 인천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국제선을 확대한다.
에어부산은 2월 5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정기 항공편을 격주로 1회(토) 운항한다고 30일 밝혔다.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1시 15분 출발해 현지 블라디보스토크국제공항에 오후 3시 도착, 현지 블라디보스토크국제공항에서 오후 6시 5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저녁 8시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한다.
블라디보스토크 입국자는 러시아 입국 시 도착시간 기준으로 48시간 이내에 검사한 영문 PCR 음성 확인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한국인은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다.
러시아 연해주의 행정중심지이자 극동 지방의 최대 도시인 블라디보스토크는 한국과 러시아 간 교류가 활발한 곳으로 상용 수요가 많은 취항지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블라디보스토크는 한국과의 경제 교류가 활발한 지역 중 하나로 비즈니스 목적으로 왕래하려는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라며 “이번 노선 개설로 이용객의 편익은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추후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 많은 분이 관광 목적으로도 이 노선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