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000명대…오미크론 확산 지속

입력 2022-01-0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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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발생 3683명, 해외유입 150명 등 3833명 신규 확진

▲2일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이 검사를 기다리고있다. (뉴시스)

휴일효과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3000명대로 내려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부는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3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3683명, 해외유입은 150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1127명), 인천(231명), 경기(1244명) 등 수도권(2602명)에 집중됐다. 부산(214명), 울산(58명), 경남(135명) 등 경남권(407명)에서도 40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83명), 경북(94명) 등 경북권(177명), 광주(93명), 전북(76명), 전남(40명) 등 호남권(209명), 대전(54명), 세종(12명), 충북(49명), 충남(98명) 등 충청권(213명), 강원권(56명), 제주권(18명)에선 확산세가 다소 둔화한 모습이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31명, 지역사회 격리 중 119명이 확인됐다. 오미크론 변이는 해외유입 29명, 국내감염 64명 등 93명이 추가돼 누적 1207명이 됐다.

재원 중 위중·중증환자는 25명 줄어 1024명이 됐다. 단 사망자는 5694명으로 69명 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4202명, 2차 접종자는 4858명, 3차 접종자는 3만4112명 추가됐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이 86.2%, 2차 접종은 83.0%, 3차 접종은 36.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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