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한국시간)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토트넘과 왓퍼드의 경기 후 팀 승리를 기뻐하는 손흥민. (연합뉴스)
손흥민(30·토트넘)이 새해 첫 경기에서 극장골 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을 승리로 이끌었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영국 왓퍼드 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1라운드 토트넘과 왓퍼드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 후반 51분 자신이 얻은 프리킥으로 다빈손 산체스의 결승 헤더 골을 도우며 팀의 1대 0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도움으로 손흥민은 이번 시즌 PL에서 8골 3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까지 더하면 총 9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날 경기 후 영국 여러 언론이 손흥민에게 평점 7점 이상을 매겼다. BBC는 7.33점, 스카이스포츠는 7점, 풋볼런던도 7점을 줬다. 특히 후스코어드닷컴은 양 팀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8.1점을 주기도 했다.
왓퍼드를 1대 0으로 누른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이후 5승 3패로 8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손흥민은 경기 후 자신의 SNS를 통해 “2022년의 좋은 시작이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글을 게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