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스닥 시장에서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로스웰은 전 거래일 대비 29.93%(135원) 오른 586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중국 기업과 스마트홈 시스템 공급 계약 영향으로 해석된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해 12월 29일 자회사 강소로스웰전기유한회사가 중흥통신과 1조6471억 원 규모의 가정용 스마트 정보 단말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후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로스웰은 지난달 30일과 이달 첫 장이 열린 3일 그리고 4일까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LG전자 수혜주로 꼽히는 공장자동화설비 부품 제조업체 TPC도 전날보다 29.87%(1180원) 오른 51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LG전자의 새로운 로봇사업 발표를 앞두고 TPC가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5일 미국에서 막을 올리는 세계 최대 국제ITㆍ전자제품 박람회 CES 개막 전야 행사로 혁신적인 라이프스타일과 미래 비전을 소개하는 'LG 월드 프리미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TPC는 공장 자동화부품을 생산하는 공압사업부, 전동모터ㆍ리니어모터를 활용한 릭교로봇을 생산하는 모션사업부를 운영한다.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되는 광진실업 주가도 30%(1530원) 올라 66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광진실업은 허정도 회장이 안 후보와 같은 부산고등학교 출신으로 알려지면서 관련주로 꼽힌다.
한편, 5일 상장폐지를 앞두고 지난달 24일부터 4일까지 정리매매를 진행한 자안바이오는 전날보다 65.52%(95원) 하락해 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