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멸공’ 발언 등으로 유탄을 맞은 신세계 주가가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신세계는 전 거래일 대비 3.65%(8500원) 오른 24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0일 장중 8.20% 내린 22만9500원까지 밀려난 뒤 낙폭을 되돌리는 모습이다.
이 같은 반등은 정 부회장의 논란으로 중국 사업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후 저가 매수 등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연말부터 ‘공산당이 싫다’는 내용을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 최근에는 ‘멸공’ 발언으로 정치권까지 논란이 번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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