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MC딩동이 임영웅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14일 MC딩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DM 보고 깜놀. 난 내 일을 열심히 했을 뿐인데 뜻밖의 감사인사를”이라는 글과 함께 임영웅과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서 임영웅은 “딩동 형님 이제야 감사 연락을 드린다. 숫기가 없어 제가 잘 다가가질 못했다. 무대 위에서뿐만 아니라 밑에서도 큰 즐거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먼저 인사해야 했는데 정신이 없어서 그러질 못했다. 덕분에 너무 행복하게 콘서트가 잘 마무리되었다”라고 MC 딩동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앞서 MC딩동은 지난해 12월 열린 임영웅의 첫 단독 쇼 ‘위 아 히어로 임영웅’의 사전 MC로 활약했으며, 이에 임영웅은 감사 인사를 전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임영웅은 “두고두고 추억될 첫 콘서트에서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었다. 또 멋진 자리에서 만날 날을 기대한다”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남들에게 주는 즐거움, 배로 돌려받는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덕담도 잊지 않았다.
이에 MC딩동은 “사전 MC라는 직업. 아무도 모르고 그냥 지나가는 역할일 수도 있지만 특별하게 생각해줘서 고맙다”라며 “사전 MC하길 정말 잘했다. 행복한 MC 만들어 줘서, 감동 줘서 감사하다. 작은 것도 감사할 줄 아는 그대 인성도 영웅”이라고 칭찬했다.
한편 임영웅의 첫 단독쇼 ‘위 아 히어로 임영웅’은 지난해 12월 26일 KBS 송년특집으로 방송됐다. 해당 공연은 시청률 16.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등 대세 가수 임영웅의 인기를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