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전문 인플루언서와 협업 등으로 와인 구매 편의성 향상에 집중
CU는 19일부터 와인 전문 유튜버 와인킹과 손잡고 기획한 ‘와인킹의 와인세트 시즌2’를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와인킹은 현재 구독자 수가 30만에 육박하는 인기 유튜버다. 그는 풍부한 와인 지식을 바탕으로 와인 리뷰 콘텐츠를 연재하고 있다.
CU는 지난해 8월부터 CU 와인샵에서 와인킹이 직접 테이스팅을 진행해 기획한 17가지 와인 세트를 ‘와인킹의 와인세트 시즌1’을 통해 선보여왔다.
이번 시즌2에서는 초초보 세트(1만9800원), 중급 같은 일반 세트(6만3900원) 등 고객이 와인 친숙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한 상품부터 샴페인 크레망 세트(6만8000원) 등 분위기별로 구성한 와인세트까지 총 10가지 상품들을 소개한다.
이들 상품 패키지 안에는 생산국, 와이너리, 품종 등 와인에 대한 기본 정보와 보관 방법, 맛있게 마실 수 있는 방법 등 와인킹이 직접 작성한 와인 안내서가 동봉돼 있다.
구매 방법은 포켓CU를 통해 원하는 상품을 예약하고 점포를 방문해 상품을 결제 및 수령하면 된다. 오전 8시 이전에 주문한 상품은 당일 오후 6시부터 고객이 주문 시 지정한 점포에서 픽업할 수 있다.
CU가 와인킹과의 콜라보를 확대하고 있는 이유는 고객들이 쉽게 자신의 니즈에 맞는 와인을 선택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박형규 MD(상품기획자)는 “이번 CU 와인킹 와인세트는 와인에 대해 잘 모르는 고객들도 와인킹의 추천에 따라 쉽게 고를 수 있도록 구매 편의를 높인 상품”이라며 “CU는 오프라인 와인 특화매장을 늘리는 한편 온라인 멤버십 앱을 기반으로 하는 CU와인샵의 라인업도 확대하는 투 트랙 전략으로 편의점 와인의 대중화를 이끌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