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여석 20일 오후 3시부터 구매 가능
(사진제공=SR)
SR은 설 명절 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명절 대수송기간 전체 좌석 35만5470석 중 절반인 창 측 18만3804석만 판매했다. 전체 좌석 대비 예매율은 40.3%다.
이번 설 명절 승차권 예매율은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 5.3%포인트(P) 증가했고 설보다는 14%P 증가한 수준이다.
예매한 명절 승차권은 23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한다. 기간 내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며,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전화로 예매한 경로·장애인 고객은 23일까지 주민등록증, 복지카드 등 본인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소지하고 역 창구에 방문해 결제 후 승차권을 발권받아야 한다.
잔여석은 20일 오후 3시부터 역 창구, 자동발매기, 홈페이지, 앱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설 명절 기간에는 열차 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입석 승차권을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승차권 없이 열차에 탑승하지 않도록 고객 안내를 강화하고, 무임승차 고객에게 부가운임을 엄정하게 적용할 계획이다.
또 승차권 부당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중고거래 플랫폼 운영사와 협력에 나서고, 자체 검색을 통해서도 부당거래 등 비정상적인 승차권 거래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SR 관계자는 “이번 설 명절 연휴 기간 안전한 열차 이용을 위해 방역을 한층 강화하고, 철저한 역 시설 및 열차 차량정비에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