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 확진자 1552명 발생…사흘 연속 1000명대

입력 2022-01-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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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69명으로 집계된 21일 오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실내체육시설과 학원 등 생활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1552명 증가해 24만7475명으로 집계됐다. 4만2895명이 격리 중이고 20만2458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5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122명으로 늘었다.

서울시 일일 확진자 수는 17일 762명에서 18일 1231명, 19일 1362명, 20일 1552명으로 3일 연속 증가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본격화되며 확진자가 다시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노원구 소재 실내체육시설에서 1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확진자는 총 46명을 기록했다. 영등포구 소재 학원에서도 7명이 발생해 누적 26명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중구시장, 용산구 음식점 관련 6명(누적 30명) △광진구 소재 유치원 관련 4명(15명) △해외유입 67명 △기타 집단감염 39명 △기타 확진자 접촉 550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18명 △감염경로 조사 중 844명이 발생했다.

서울시는 약 940만 명 거주 인구수 대비 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은 87.7%(824만3417명), 2차 접종은 86.3%(810만3546명), 3차 접종은 47.2%(438만6840명)가 완료했다고 밝혔다. 백신 물량은 화이자 55만7034회분, 얀센 2955분, 모더나 18만3660회분 등 74만3649회분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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