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2년 동계 올림픽 성화 환영식에서 올림픽 성화가 타오르고 있다. 베이징/EPA연합뉴스
2022 제24회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25일) 결단식이 열린다.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결단식에서 금메달 1~2개, 종합순위 15위권을 목표로 선전을 다짐한다.
다음달 4일부터 20일까지, 17일간 열리는 이번 올림픽에는 전 세계 90여 개 국가에서 50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한국은 베이징올림픽에 6개 종목 6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목표는 금메달 1~2개다. 4년 전 안방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금 5·은 8개·동 4)을 떠올리면 매우 낮은 목표다.
결단식은 ‘자랑스러운 우리의 별’이란 주제의 오프닝 영상으로 막을 연다.이어 2020 도쿄하계올림픽 출전 국가대표 선수들의 릴레이 응원메시지가 나오고, 선수단 가족의 음성 편지와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진다.
선수단 대표로 크로스컨트리의 이채원과 스피드스케이팅의 정재원이 나와 각오를 전할 예정이다.
이후엔 2024 파리하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수단이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아이돌 가수 아이브가 축하 공연에 나선다.
한편, 이날 결단식에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도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