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혁-손담비 커플 (출처=손담비SNS)
배우 겸 가수 손담비가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과 결혼 발표를 한 가운데 임신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25일 손담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라며 이규혁과 결혼 소식을 전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교제를 인정하며 3개월 전부터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손담비는 이규혁과 입맞춤하는 사진 등을 올리며 넘치는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공개 열애이기는 하지만 애정을 여과 없이 드러내는 것에 일각에서는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지난 17일 손담비 측은 “잘 만나고 있지만 결혼 계획은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불과 일주일 만에 손담비는 오는 5월 결혼 소식을 알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임신 때문에 급하게 결혼을 준비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했으나, 손담비 측 관계자는 “혼전임신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손담비는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세다. 이규혁은 1978년생으로 손담비보다 5살 연상이다. 두 사람은 2011년 SBS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에 출연해 인연을 맺고 친분을 이어오다 골프라는 관심사로 급격히 가까워지며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