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가지 반찬에 떡만두국'…‘혼명족’에 추천하는 편의점 도시락은?

입력 2022-01-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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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ㆍGS25ㆍ세븐일레븐 등, 다양한 반찬 담은 도시락ㆍ떡만두국 선봬

▲CU의 복 많이 도시락 (사진제공=CU)

명절에도 고향에 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취직을 위해 공부에 몰두하는 취준생들이 대표적이다. 더욱이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귀성 대신 자발적 거리두기를 선택한 사람들도 있다. 명절을 혼자 보내는 ‘혼명족’들을 위해 주요 편의점들이 도시락 신제품을 준비했다.

CU는 ‘복 많이 도시락’(5500원)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특제 소스를 발라 구워낸 너비아니에 김치전, 해물부추전, 오미산적 등 각종 전을 담아 명절 분위기를 냈다. 이와 함께 김치볶음, 시금치 무침, 메추리알 조림 등 인기 반찬을 한데 모았다. 용량은 기존 도시락 대비 20% 가량 늘렸다.

▲GS25의 호호명절도시락(왼쪽)과 호호떡만둣국 (사진제공=GS25)

GS25는 ‘호호명절도시락’(6900원)을 출시했다. 호호명절도시락에는 흑미밥, 삼색전, 소불고기, 떡갈비 등 총 10종의 명절 대표 음식이 있다. 명절 분위기를 제대로 구현하고자 구절판 형태의 도시락 용기를 썼다.

따뜻한 국물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호호떡만둣국’(4500원)도 판매한다. 호호떡만둣국은 고기왕만두 3개, 조랭이떡, 계란 지단 등으로 구성됐다.

▲세븐일레븐의 11찬 도시락 (사진제공=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11찬 도시락’(5200원)을 내세운다. 2015년 출시 이후 10초마다 1개씩 팔리는 이 제품은 풍부한 반찬을 자랑한다. 프리미엄 떡갈비, 제육볶음, 두부구이, 생선까스, 김치야채볶음 등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하는 11가지 반찬으로 구성돼 있다.

품질 좋은 햅쌀을 사용해 밥맛도 좋다. 11찬 도시락에는 농촌진흥청 최고 품질로 선정된 명품 삼광미가 사용된다. 최상의 밥맛을 유지하고자 밥소믈리에 자격을 취득한 전문 상품기획자(MD)가 엄선한 도정 3일 이내의 쌀로만 밥을 짓는다.

‘한끼연구소 전주식 비빔밥’(4200원)도 주목할만한 상품이다. 이 제품은 고추장 양념장과 함께 소고기볶음, 표고버섯, 호박, 도라지, 표고버섯 등 8가지 재료를 담아 전주식 비빔밥 고유의 맛과 형태를 구현했다. 고소한 맛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참기름도 별도로 담았다.

▲이마트24의 가메골떡만두국(왼쪽)과 광양식 불고기 정찬 (사진제공=이마트24)

이마트24는 광양식 불고기 도시락(4900원)을 출시했다. 광양식 불고기와 함께 메추리알조림, 시금치 등으로 구성된 도시락은 직화 불고기 향과 구운 마늘을 푸짐하게 토핑한 것이 특징이다. 마늘을 강조한 ‘나마늘 위한 광양식 불고기 정찬’이라는 상품명으로 재미를 더했다.

도시락 신제품처럼 선보이는 ‘가메골떡만두국’(4900원)에는 가메골손왕만두에서 직접 만든 만두 3개가 들어가 있다. 여기에다 사골육수, 떡국떡, 고명지단 등 토핑을 더해 풍미를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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