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들이 설 연휴를 앞두고 자동차 무상 점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삼성화재 등이 설 연휴를 맞아 자동차점검서비스나 캠페인을 진행한다.
KB손해보험 온라인 채널인 KB손해보험 다이렉트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월 2일까지 '2022년도 안전하랑!'안전운전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KB손해보험 다이렉트 블로그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장거리 운전 필수 체크포인트 4가지인 △타이어 점검 △오일 냉각수 점검 △배터리 점검 △전조등, 후진등, 방향지시 중 하나 이상을 점검한 후 인증사진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2000원 상당의 편의점 상품권을 총 2022명에게 지급한다.
DB손해보험도 설 명절을 맞아 교통량 증가에 따른 사고예방과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전국 프로미카월드 307개점에서 DB손해보험에 자동차보험을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도 전국 500여개 애니카랜드를 방문해 무상 점검을 받을 수 있다. 타이어 공기압 측정, 각종 오일류 점검 등 20가지 항목에 대한 점검 서비스가 제공된다.
현대해상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명절에 차량 점검 서비스를 시행하지 않고 있지만, 주요 고속도로 인근 36개소와 성묘 지역 28개소에 긴급 출동 전담팀을 운영하는 등 설 연휴 차량 안전 운행 지원에 나선다.
현대해상은 "설 연휴에 사고나 긴급상황에 대비해 긴급 출동 전담팀을 요소요소에 배치해 사고를 예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