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울 7시간 32분, 광주→서울 6시간 50분
설 당일인 1일 오후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귀경길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재 부근∼반포 △기흥∼수원 △천안삼거리 휴게소∼북천안 △죽암휴게소∼옥산 △대전∼신탄진 등 총 58㎞ 구간에서 밀리고 있다.
경부선 부산 방향은 △신길분기점∼수원 △오산∼남사 등 14㎞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일직분기점∼금천 △해미 부근∼서해대교 부근 △대천∼홍성 △일로 부근∼몽탄2터널 등 총 111.5㎞ 구간에서 차량이 밀리고 있다.
목포 방향은 팔탄분기점 부근∼화성휴게소 2㎞ 구간에서 서행 중이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음성휴게소 부근∼일죽, 진천터널 부근∼진천 부근 등 15㎞ 구간에서, 남이 방향은 진천터널 부근 2㎞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대관령2터널 부근∼대관령 부근 △평창∼둔내터널 △만종분기점∼문막 부근 등 총 54㎞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강릉 방향은 서창분기점∼월곶분기점 부근 2㎞ 구간을 제외하면 소통이 원활하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구리 방향은 △시흥휴게소∼조남분기점 △계양∼송내 등 모두 18㎞ 구간에서, 일산 방향은 소래터널 부근∼중동, 남양주∼상일 등 총 19㎞ 구간에서 정체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에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를 출발해 서울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8시간 △울산 7시간 32분 △대구 7시간 20분 △광주 6시간 50분 △대전 3시간 40분 △강릉 4시간 20분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교통량을 495만대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는 3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움직이는 차는 45만대로 예측했다.
이날 귀경 방향 정체는 오후 4∼5시께 절정에 이르렀다가 다음날인 2일 오전 2∼3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