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집트에 1조9000억 원 규모의 K9 자주포를 수출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3일 오전 9시 15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66%(1750원) 오른 4만9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집트에 K9자주포 및 탄약운반차 등을 수출했다고 공시했다. 수출 규모는 1조9953억 원으로 이는 지난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수출액(5조3214억 원)의 37.5% 수준이다.
김홍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산과 민수 분야에서 성장 스토리가 2022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방산 분야 기업체들은 아랍에미리트로부터 천궁 수주를 인식하면서 단기적인 주가 조정이 나타나고 있으나 올해 방산 수출 수주가 추가될 가능성이 크고 국내에서도 방위력개선 관련 투자 집행이 감시정찰 및 요격 분야 등에서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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