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중구 광화문역 인근 거리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월요일인 7일 날씨는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추위가 이어진다. 전국에서 가끔 흐린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새벽 일부 지역에 눈 날림 소식이 있다.
6일 기상청은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 충청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 낮아 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끼는 가운데 새벽에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에 눈 날림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내일 제주도 지역에는 내일 21시경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7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4~-1도, 낮 최고기온은 1~7도로 전망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춘천 -13도 △강릉 -5도 △대전 -8도 △청주 –6도 △전주 -5도 △광주 -4도 △대구 -5도 △부산 -3도 △제주 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춘천 3도 △강릉 6도 △대전 5도 △청주 3도 △전주 5도 △광주 4도 △대구 5도 △부산 7도 △제주 8도 등이다.
한파가 이어짐에 따라 기상청은 야외업무 종사자와 노약자는 면역력 저하 및 한랭 질환과 난로와 전기장판 등 난방기 사용 시 화재에 유의하는 등 한파 피해 예방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7일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보통~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