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콘텐트리, 미다스 손에 대한 정당한 평가 필요 -대신증권

입력 2022-02-0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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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7일 제이콘텐트리가 실적보다 저평가돼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1000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는 2020년 5월부터 3년간 넷플릭스와 약 20여 편의 JTBC-넷플릭스 동시 방영 드라마 공급과 약 9편의 넷플릭스향 오리지널 드라마 공급계약 체결했다”라며 “2021년 8월 첫 번째 넷플릭스향 오리지널 , 2021년 11월 두 번째 <지옥>, 2022년 1월 세 번째 <지금 우리 학교는>을 공급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 작품 모두 흥행했다”라며 “특히 <지옥>과 <지우학>은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 1위 달성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꾸준히 우수한 작품들을 제작하고 제작 물량과 실적이 개선되고 있지만, 주가는 성과에 대한 단기 평가만 바라보고 등락을 반복하는 중이다”라고 평가했다.

의 흥행과 <지옥>에 대한 흥행 기대감으로 주가는 8월 19일 3만3900원에서 11월 22일 8만5900원까지 153% 상승했다. 하지만 11월 19일 공개된 <지옥>이 1위를 달성한 후인 11월 22일 장중 23%까지 급등한 주가는 -7% 하락 마감했다.

그는 “작품의 흥행에 대한 기대와 확인ㆍ실망을 통한 단기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라면서도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경쟁 심화 속에 콘텐츠의 몸값이 높아지는 환경 속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에 “단기 조정 시 적극 매수가 필요하다”라고 제언했다.

제이콘텐트리는 올해 24~35편의 역대 최대 규모의 콘텐츠 제작을 앞두고 있다.

그는 “넷플릭스(Netflix)에서는 <지금 우리 학교는>, <종이의 집>, <안나라수마나라>, <모범가족>, <수리남>, <정이> 등 6편 확정됐다”라며 “ 등 1~2편 추가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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