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윤태화가 3월의 신부가 됐다.
8일 윤태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2년 3월 결혼합니다”라며 자필 편지로 소식을 전했다.
이날 윤태화는 “함께 있으면 가장 나다운 모습이 되고, 편안한 마음이 들게 해주는 사람과 결혼을 하려고 한다”라며 3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행복하게 살려면 가수로서 더 이룬 것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결혼은 먼 이야기라고 생각하며 살았다”라며 “하지만 저를 응원해주는 사람들을 보며 활동할 힘을 얻고 또 행복하게 살다 보면 이루는 것도 많아지고 인생의 길을 함께 할 소중한 사람이 힘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특히 윤태화는 예비 신랑에 대해 “많은 걸 포기하려고 할 때, 포기하지 않게 잡아주고, 저를 먼저 존중해 주고, 적극 지지하며 함께 울고, 웃던 시간 동안 한결같은 착한 사람”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예비 신랑은 비 연예인으로 연애 당시 병상에 있던 윤태화의 어머니를 극진히 간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화는 “안일해지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제가 되고 싶게 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것을 미룰 이유가 없어 결혼을 준비하게 되었다”라며 “아티스트로서 더 행복한 마음으로 노래하며 살아가겠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윤태화는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33세다. 2009년 싱글 ‘깜빡깜빡’으로 데뷔해 활동하다가 2021년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