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22' 출시를 맞아 온라인 전용 다이렉트 요금제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다이렉트 요금제는 LG유플러스 공식 온라인 몰인 '유샵'에서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다. 결합, 약정 등 가입 조건이 없고 기존 대비 가격이 30%가량 저렴하다.
현재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는 5G 요금제 3종, LTE 요금제 1종 등이다.
LG유플러스는 MZ세대 및 1인가구를 집중 공략하기 위해 온라인 전용 요금제의 혜택을 강화하기로 했다.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온라인 전용 요금제에 가입하는 2030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강화된 혜택을 제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단 취지다.
4월 말까지 진행되는 프로모션은 2030세대의 관심이 높은 콘텐츠와 세컨 디바이스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MZ세대의 데이터 사용 패턴을 고려해 쉐어링 데이터 10GB와 스마트기기 요금 할인(1회선) 혜택도 신설했다.
LG유플러스는 '5G다이렉트65' 요금제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혜택으로 △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팩 △갤럭시 팩 등 2종을 출시했다. '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팩'의 경우 매월 넷플릭스 베이식과 유튜브 프리미엄을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고, '갤럭시 팩'은 삼성전자가 내놓은 최신 디바이스인 갤럭시워치4와 갤럭시버즈2를 제공하는 요금제다.
매월 이용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 대상자도 확대됐다. 기존에는 5G 다이렉트 51과 LTE 다이렉트45 요금제 가입자 중 만 39세 이하 고객에게만 프로모션이 적용됐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나이 제한 없이 모든 고객이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다이렉트 요금제 가입자는 매월 1회 쇼핑쿠폰을 제공하는 혜택을 강화했다고도 설명했다. 다이렉트 요금제 가입자는 매월 8000~1만 원 상당의 쿠폰을 받을 수 있고, △네이버페이 △GS25 △옥션/G마켓 △요기요 △카카오T △하나멤버스 △GS프레시몰 등 1곳에서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박찬승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엽그룹장은 "콘텐츠 소비량이 많고 세컨 디바이스에 관심이 높은 MZ세대의 특성을 반영해 다이렉트 요금제 혜택을 강화했다"며 "맞춤형 혜택을 통해 온라인 전용 요금제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이 자신에게 알맞은 요금제를 고를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