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자회사 실적 개선 영향”
▲허태수 GS그룹 회장 (사진제공=GS)
㈜GS가 지난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
㈜GS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2조5803억 원으로 전년보다 180.3%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조1802억 원으로 30.7% 늘었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5조9411억 원, 영업이익 7515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각각 7.7%, 18% 늘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각각 62.6%, 168.6% 증가했다.
GS 관계자는 “2021년 한 해 (주)GS는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조기에 극복했다”며 “2021년 실적이 개선된 가장 큰 요인은 에너지 관련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으로 정유 부문의 경우 석유 수요 회복에 따라 정제마진이 개선됐고 유가 상승에 따라 재고평가 이익도 증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