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영업이익 2000억 돌파

입력 2022-02-1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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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2000억 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2265억 원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대비 69.0% 증가한 것이자 3년 연속 사상 최대 규모다. 매출액은 20.3% 줄어든 1조3350억 원이었다.

당기순이익은 46.9% 증가한 1639억 원으로 2년 연속 1000억 원대를 기록했다. 주요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는 14.5%로 집계됐다.

DGB그룹 내 손익 기여도는 26.8%로 0.5%포인트 증가했다.

별도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영업이익이 2266억 원, 당기순이익은 167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74.0%, 56.7% 늘었다.

회사 측은 “최대 강점 분야인 투자은행(IB)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주효했다”며 “상품 운용 사업 부문의 영업 호조도 긍정적 영향을 줬다”라고 설명했다.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지속가능한 탄탄한 도약을 도모하여 현재의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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