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드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올라프 슐츠 독일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키예프/로이터연합뉴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볼로드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최근 우크라이나를 떠난 공무원, 정치인, 기업인들에게 24시간 내로 돌아올 것을 촉구했다.
그는 “지금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 우크라이나인들과 함께해야 하는 게 당신들의 의무”라며 “24시간 내로 돌아와 우크라이나 군대, 국민과 연대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은 지난 주말 정치인과 기업인들이 국가를 탈출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사회가 우크라이나 내 자국민에게 즉각 떠날 것을 권고한 이후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 등 서방이 러시아가 침공을 개시할 가능성이 있는 날로 지목한 16일을 ‘단결의 날’로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