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사진제공=밀라그로)
가수 영탁이 최근 로또 번호를 맞힌 것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15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는 영탁이 출연해 “저도 정말 신기하다”라며 최근 로또 번호 4개를 맞춘 심경을 전했다.
앞서 영탁은 지난 10일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로또 번호를 불러달라”라는 팬들의 요청으로 ‘6, 17, 25, 33, 38, 41, 42’등 총 7개의 번호를 골랐다.
이틀 뒤 제1002회 로또의 추첨이 진행됐고 번호는 ‘17, 25, 33, 35, 38, 45, 15’였다. 영탁이 고른 숫자와 무려 4개가 일치한다. 그대로 골랐다면 4등(5만 원)에 당첨될 수 있는 번호였다.
실제로 추첨 후 해당 번호로 로또에 당첨됐다는 팬들의 인증글이 줄을 이었다. 어떤 팬은 번호 한 개만 바꾸어 3등(128만 원)에 당첨됐다고도 인증했다. 이는 SNS를 통해 알려지며 ‘신들린 영탁’이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영탁은 “정말 신기했다. 신곡 대박 조짐이라고 말해주시는 분들도 있다”라며 “그 후로 로또 번호 골라달라는 메시지가 엄청 많이 오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영탁은 또다시 로또 번호를 불러달라는 팬들의 요청에 ‘14’를 행운의 숫자로 꼽기도 했다.
한편 영탁은 지난 10일 신곡 ‘전복 먹으러 갈래’를 발매 하고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