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지 채령.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있지(ITZY) 멤버 채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6일 있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팬 페이지를 통해 “금일 오후 채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리아, 예지에 이어 세 번째 확진이다.
채령은 12일 오전 선제적으로 실시한 PCR 검사에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자가격리 중이었다. 그러다 15일 오전 자가진단키트에서 양성 반응을 확인했고 PCR 검사 결과 양성 판정받았다.
소속사에 따르면 채령은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상태로 기침 및 두통 이외 별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채령은 방역당국의 지침을 따라 재택 치료 중이다.
있지는 채령에 앞서 멤버 리아와 예지가 지난 13일과 14일 연이어 코로나 19 확진을 받으며 오는 19일 예정된 팬미팅을 연기한 바 있다.
한편 최근 코로나 일일 확진자가 9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연예계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뷔가 15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가수 이승기, 개그우먼 김지민, 방송인 김성주 등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데뷔를 앞둔 그룹 템페스트는 멤버 7명 전원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데뷔 일정마저 미룬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