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을 시작한다.
17일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앞으로 선예가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전속계약 소식을 전했다.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그룹 ‘이달의 소녀’가 소속된 연예기획사로 최근 tvN ‘엄마는 아이돌’을 통해 변함없는 걸그룹 포스를 뽐낸 선예와 전속계약을 맺고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선예 역시 “행복하고 즐거운 음악의 가치를 만들어내는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와 뜻을 함께 하게 돼 기쁘다”라며 “음악의 긍정적인 힘을 믿는 한 사람으로서 좋은 음악을 통해 여러분께 위로와 힘을 드리고 싶다. 많이 기대해 주시고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들뜬 마음을 전했다.
선예는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해 활발히 활동했으나 2013년 캐나다 동포 제임스 박과 결혼한 뒤 연예계를 떠났다. 이후 2018년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의지를 보였으나 셋째를 임신하며 별다른 활동을 펼치지 못했다.
그러던 중 지난 지난해 12월 tvN ‘엄마는 아이돌’을 통해 결성한 그룹 ‘마마돌’(M.M.D)로 활동하며 변함없는 실력과 존재감으로 화제를 모았다. 일각에서는 “선예 여권 뺏어라”라는 유행어가 생길 정도였다.
팬들의 바람 덕분인지 선예는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새로운 활동을 알렸다. 팬들 역시 선예의 복귀에 응원과 기대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