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동부 친러 분리주의 세력이 장악한 루간스크 지역에 있는 건물이 공격을 받았다. 루간스크/AP연합뉴스
CNN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합동군사령부는 “오후 9시쯤 공격이 시작됐다”며 “로바체프에서 루간스크를 향해 총격이 있었다”고 밝혔다. 두 지역 모두 우크라이나 동부의 자칭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에 속해 있다.
우크라이나 합동군사령부는 “우크라이나군은 반군과의 충돌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는 어떤 공격도 삼가고 있다”며 “반군이 일시 점령한 지역의 기반시설을 파괴하고 민간인 정착지에 포격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LPR은 “우크라이나군이 LPR 영토에 포를 발사하고 있다”며 “전방위적인 공격을 준비 중”이라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는 이를 즉각 부인했고 앞서 유럽안보협력기구(OSCE)는 “우크라이나 정부군의 군사 행동이 임박했다는 허위정보 확산을 개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