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의 친러 분리주의자들이 결성한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 지역에 대한 제재 행동명령에 서명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2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의 친러 분리주의자들이 결성한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 지역에 대한 미국인의 신규 투자 및 무역, 금융을 금지하는 행동 명령을 발동했다. 우크라이나 국경 지역을 둘러싼 갈등이 발생한 이후 미국의 첫 제재 조치다.
백악관은 22일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조치도 발표할 전망이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도 별도 성명을 내고 “푸틴 대통령의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및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에 대한 승인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명백한 민스크 평화협정 거부이자 우크라이나 주권과 영토에 대한 명백한 공격”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