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이 조달청과 220억 원 규모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수젠텍은 28일 오후 1시 5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2.06% 오른 1만7650원에 거래 중이다.
수젠텍은 지난 4일 식약처로부터 허가 받은 이후 국내 공공분야 첫 계약으로 조달청 통해 정부/지자체의 각 수요기관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이번 계약의 규모는 220억 원으로 2021년 전체 매출액 대비 약 28%이며, 2022년 국내 매출 비중이 큰 폭 증가할 것 예상된다.
수젠텍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최대 17만 명을 상회하면서 신속항원키트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라며 “조달청 공급을 통해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방역 정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 23일 신속항원검사키트 유통개선조치 3월 말까지 연장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선별진료소, 어린이·초중고 학생 및 교직원, 임신부·기초생활수급자·중증장애인 등 공공 분야에 1억 1천만개, 편의점, 약국 판매를 통한 민간 분야에 1억 개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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