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인회계사 1차 시험 응시자는 1만3063명으로 집계됐다. 응시율은 84.8%로 전년보다 1.8%포인트 하락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제57회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이 지난 27일 전국 29개 시험장과 코로나19 확진자 등을 위한 별도시험장에서 일제히 시행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험의 응시자는 총 1만3063명으로 전년(1만1655명) 대비 12.1% 증가했으나 응시율은 1.8%포인트 하락한 84.8%로 잠정 집계됐다.
응시자 수 대비 예상합격인원(약 2200명)으로 계산되는 경쟁률은 5.9대 1 수준으로 전년(5.3대 1)보다 높아졌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 상황에 대응해 한국생산성본부의 협력으로 철저한 방역관리, 충분한 인력투입 등을 통해 안전하게 진행됐다.
특히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확진자 93명과 자가격리자 20명 등이 응시해 질병관리청, 각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별도의 시험장을 마련하고 간호전문인력 등을 투입해 무사히 시험을 마무리했다.
시험의 정답 가안은 지난 27일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 게재했으며 향후 정답가안에 대한 이의제기 접수, 정답 확정, 채점 등의 절차를 걸쳐 오는 4월8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