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출처=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3일 덴티움에 대해 펀더멘탈이 견고하다며 목표 주가 9만 원을 제시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다.
원재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중국 내 의료용 소모품 대량 집중 매입 발표와 더불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소식에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며 “다만 임플란트는 전략 물자가 아닌 의료기기로 분류돼 수출 제한 품목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 연구원은 “러시아는 정치적 사유로 인해 100% 딜러망을 통한 간접 영업 및 달러화 거래가 이뤄지는 시장”이라며 “이에 따라 금융 제한 조치 및 루블화 가치 하락에 따른 영업 리스크 발생 가능성은 제한될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현 주가는 저평가 구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736억 원, 162억 원으로 추정한다”며 “1분기는 중국 내 공휴일 발생에 따른 영업일 수 제한으로 인해 계절적 비수기로 인식된다”고 했다.
이어 원 연구원은 “그런데도 중국 1선 도시 중심 신규 개원 치과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패키지 판매 전략을 바탕으로 구조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원 연구원은 “국산 제품의 시장 침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