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올레나, “우크라이나 도와달라”…8억 모금한 한국인들에 감사

입력 2022-03-03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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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올레나 SNS)

우크라이나 출신 모델 올레나가 한국인들의 기부에 감사함을 전했다.

3일 올레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이날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이 개설한 원화 특별 계좌에 기부금 8억 800만 원 이상이 모금됐다는 내용의 글을 공유했다.

앞서 올리나는 지난달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SNS를 통해 꾸준히 도움의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달 28일에는 우크라이나 정부로 바로 기부할 수 있는 계좌를 공유하기도 했다.

이후 약 4일 만에 8억 이상의 기부금이 모금됐다는 사실을 알리며 기부 행렬에 동참해준 한국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약 일주일이 되어가는 가운데 한국의 유명인들도 우크라이나 돕기에 동참하고 있다. 배우 이영애는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1억 원의 자기앞 수표를 보냈으며 양동근도 1천만원을 기부했다. 나르샤 역시 적십자를 통해 1천만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에 앞장섰다.

한편 올레나는 KBS1 ‘이웃집 찰스’, MBC에브리원 ‘대한 외국인’ 등에 출연하며 국내에서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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