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바이오는 8일 셀라이온바이오메드와 특발성 폐섬유증 등 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의 기술도입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온 채널 조절을 통해 섬유화 질환을 타깃하는 치료제 개발(first-in-class)이 특징으로, 특발성 폐섬유증 동물모델에서 우수한 약효를 입증했으며 다양한 실험을 통해 안전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계약금은 선행연구 우선권 5억 원에 선급금 및 중도 기술료 287.5억 원이다. 임상과 허가 및 순매출액에 따른 단계별 지급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계약체결일로부터 특허권 존속기간 만료일까지다.
회사는 이날 지난해 연결 영업손실이 264억 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지속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9억 원으로 70% 줄었고 순손실은 263억 원으로 적자 지속했다.